누가 갈라치기인가....

  • 2025-05-29 17:22:28
  • 4 조회
  • 216.73.216.2
  • 댓글 2
  • 추천 1

이번 대선은 매우 쉬운 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극우의 색을 빼지도 못하고 계엄세력과 연대하는 김문수

말은 잘하지만 도지사와 같은 전반적인 운영 경험 없는 정당꾼 이준석

탄핵 이후 여론조사와 같이 이후보님 지지율은 압도적이였습니다.

그리고 홍준표와 연대하려는 모습처럼 보수로 외연확장하고 통합하려는 모습도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뭐가 문제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선거의 핵심은 미움 받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약을 무리할 필요도 없어요 괜히 무리한 공약을 내세워서 공격을 받는 것보다

기본적인 공약으로 공격을 받지 않고 약점이 잡히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공약집을 보고 토론을 보면서 저는 이번 선거 쉬운 선거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여가부확대...

이걸 공약집에 넣은 순간 고민하던 중도 2030남성들의 표는 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 세대별 남녀별 지지 정당 차이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는데 굳이... 집토끼를 잡겠다고

2030남성의 표를 포기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대안 후보가 없던 남성들을 외면한 건 아닌가요?

더 중요한 것은  2030여성들은 대안이 없어요. 민주당의 여성정책이 대단한 것이 없어도

그들은 김문수나 이준석으로 갈 수 없어요. 이렇게 민주당이 2030남성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민주당이 약세이듯 PC주의는 외연 확장에

심각한 약점이 있는데 그것을 버리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재정확대... 이런 퍼주기성으로 보일 수 있는 정책은 공격받을 수도 있는데

굳이 이런걸 내세워서 무얼 얻을 수 있나요?? 오히려 국정 수행에 부담이 되지 않나요?

무난한 재정정책으로 눈길을 끌지 못하지만 퍼주기당이라는 오명도 벗어나고 토론에서 공격도 적게 받고...

그렇게 다분히 현실적이 정책만 하고 통합만 강조하면 되는데... 

왜이렇게 무리한 정책으로 오히려 탄핵으로 들어온 지지자들을 붙잡지 못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대법관 증원도...  ㅜㅠ  어떻게 보면 사법권에 대한 도전이나 세력불리기도 볼 수 있는데...

차라리 법조계 공무원(검사판사)들은 변호사를 금지시키는 공약이 세력 견제에도 도 좋지 않나요??

공격적인 공약이 필요하면 모두가 공감하는 사기처벌 강화 추징금 강화 황제노역 철폐

아니면 최근 이슈인 차세대 전투기 AI 계약(맥주회사)에 관련된 조사나 방산비리 척결

아니면 대왕고래 처럼 전 정권이 연류된 공기업 비리 등 누구 하나 싫어 할 사람 없는 이슈도 많은데...

그런 것엔 왜 집중을 안하나요...

끝으로 당원 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비판에 조금더 너그러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격적으로 대하거나 입을 막고 귀를 닫는 다면 우리는 윤정부와 태극기 부대와 다른 것이 뭐가 있을까요??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댓글

2일전

원래 개혁신당 지지자다운 말씀이네요~
준천지 펨코와 단 1도 다르지 않은 말씀ㅋㅋㅋㅋ
근데 스스로 좋아요 누르는 건
좀 없어 보이잖아요ㅋㅋㅋㅋㅋ

2일전

여성가족부가 여자들만을 위한 겁니까
남자는 혼자 삽니까
가족을 이루고 살지 않습니까
마음을 좀 넓게 가져야 되지 않나요
여성을 위한 정책이 아니고
가족을 위한 정책입니다
이전 세대 우리 세대 남자들은 배려심도 있고
사회적 약자나 여성에 대한 배려가 있었는데
세월이 좀 달라졌는지
너무 똑똑한 여자들이 많이 있어서 부담스러워서 그런 건지
마음이 너무 좁아서 미래 세대가 좀 걱정이 됩니다
2030 남자들 마음을 좀 넓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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