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에다 경력 인정도 제대로 안 되고 시군구에서 요청하는 업무는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대단한 직업.
매일 현장 민원과 싸우고 어르신의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는 하는 담당자들의 시급이 어르신 인력보다 낮은 웃긴 직업.
노인의 일자리 처우는 논의되고, 기사화되고, 엄청난 이슈지만 젊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는 전혀 이슈되지 않는 대단한 직업입니다.
정규직도 아닌, 비정규직에 호봉 인정도 안 되는, 일용직 아르바이트생 수준의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처우를 개선해 주시길 바랍니다.
노인일자리 담당자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노인일자리’의 발전도 있고,
노인일자리 담당자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노인일자리’가 전문적일 수가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담당자들의 ‘복지’가 있어야 이 일을 지속할 이유가 생깁니다.
이 사람 떠나고 나면 저 사람이 또 오고, 부품에 불과한 담당자들은 사업 발전을 위해서라면 필요하지 않습니다.
호봉제도도 없는 주제에 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을 ^독려^만하면서 노인일자리 담당자의 무기계약직의 처우는
^기관 사정^이다 답변하는 것이 매년 한탄스럽고 화가 납니다. 정부 차원의 개선을 요청합니다.
매년 20억 가까이 국가의 예산을 투입하는 노인일자리 인센티브 제도도 개선해 주세요.
노인일자리 담당자의 사기 증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라 쓰여 있으나 오히려 사기를 낮추는 역할 뿐입니다.
인센티브 대상을 받아도, 최우수상을 받아도 그 수혜는 호봉을 받는 기관 정규직이 비중이 높게 돌아갑니다.
기관 당 1명 일주일치의 유럽여행, 동남아 여행.. 외유성 해외 출장은 당최 누가 가는지 이해할 수도 없고 왜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쓸모도 없이 버려지는 일회성 예산을 통해 전국의 노인일자리 전담인력들의 처우를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가 유지된다면 적어도 그 인센티브에 대해서는 노인일자리 담당자가 온전히 가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호봉 적용을 받는 정규직이 아니라. 인센티브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는 각 기관 정규직을 위한 걸까요? 결재권자를 위한 걸까요?
직접적으로 어르신을 대하고, 어르신의 현장 처우에 대해 고민하고, 어르신에게 어떠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해야 하는지
심도있게 고민하는 전국의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담당자, 전국의 사회복지사에게는 그 공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처우개선 부탁드립니다. 애정하는 이 일을 보람있게 하고 싶습니다.
-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01509249?OutUrl=naver
- https://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7621
- https://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50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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