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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자신의 비판에 정치인들 동원해 맞서게 하지 말고, 본인도 비판대상이니 성찰을 해라.

  • 2025-09-10 18: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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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조국이 사면 받고 출소하자마자 뉴스공장에 출연합니다. 

  김어준 : 기회가 오면 대선에 도전 할 거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하하

  조국 : 말할 수가 없다.

  김어준 : 그렇죠.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니까. 댓글에 조국에게 부담주지 말라고 하는데

           부담 주는 게 제 일입니다.  대선주자로서 마음에 펌핑하는 게 제 일입니다.

 

대선주자로서 마음에 펌핑하는 게 제 일이라고? 자신이 킹메이커라는 자신감이 느껴지죠.

이건 친밀감을 넘어 유착으로 비춰지는 발언. 그럼에도 김어준은 자신감 있게 말하죠.

 

9월 4일. 강미정 대변인이 기자회견 합니다. 

다음날 오전 방송에서 김어준은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 안합니다. 

이건 뉴스를 덮는 행위죠.  선택적 정의고 선택적 분노입니다.  

조선일보에 대해 비판하던 문제점을 그대로 하고 있는 거죠.  지금은 김어준 영향력이 더 큽니다.

매불쇼는 기자회견 당일에 최강욱 출연을 취소하고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뤘습니다.

지상파, 종편 어느 언론보다 가장 영향력 큰 언론인 김어준이 뉴스를 덮다니 비난할 일이죠.

 

지금 김어준에 대해 왜 떼거지로 이러냐(최민희)라고 하기 전에 이런 말을 듣게 된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전폭적으로 밀어준 김어준이 우리를 기만하지 않는 언론이 되길 바라는데,

언제부턴가 그 지지를 자기 권력으로 삼아 킹메이커로 군림하려 하고, 자신의 그림대로 만들어 가기

위해 때로는 뉴스를 덮고, 자신이 잘하는 음모론으로 사람을 선동하니 우려가 될수 밖에요.

사익이 공익을 앞서 가는 거죠.

 

곽상언 의원이 이런 문제점을 얘기한 건 굉장한 용기입니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 가장 영향력 큰

언론인을 정면으로 상대했다는 건 목숨 걸고 말한 거에요.  

대다수 정치인들은 아니꼬와도 잃을 게 많아 말 못하잖아요.  맞장구 치는 역할이나 하고.

 

                                                                - 신인규 박영식의 시방쇼를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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