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가는 국민의힘, 끝내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거부합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6월 30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가는 국민의힘, 끝내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거부합니까?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지만, 돌아 돌아 ‘도로 친윤당’으로의 회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취임 당시 “국민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당 기득권이 변화를 막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탄만 하고 퇴장했습니다.
대선 패배에도 국민의힘은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후보 교체 파문 당무감사 등 턱걸이 수준에도 못 미칠 개혁안조차 당내 기득권의 벽에 막혀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그런데도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가겠다니, 국민의힘은 끝내 내란세력과 극우세력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거부하는 것입니까?
내란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는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해 며칠째 입을 다물고 있는 것도 그렇습니다. 아무 논평 없이 침묵한다고 해서 내란 동조의 과거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의 작태를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TK지역과 60·70대에서마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백드롭에만 ‘국민을 위한 변화·쇄신·포용·통합’을 내걸지 말고, 지금이라도 뼈를 깎는 반성과 혁신, 진정 어린 사과에 나서십시오. 국민 누구도 ‘도로 친윤당’을 원치 않습니다.
2025년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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