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 절차를 방해하는 어떠한 망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6월 23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더불어민주당은 청문 절차를 방해하는 어떠한 망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김민석 총리 후보자 발목잡기에 검찰이 참전할 뜻을 비쳤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국민의힘이 포문을 열자 고발이 이어지고, 고발장이 접수된 지 불과 하루 만에 검찰이 수사 부서에 배당한 것입니다.
마치 잘 훈련된 계주 주자들을 보는 듯 합니다. 또한 내란수괴 일당에 대해선 수사를 밍기적대다 추가 기소도 안 하고 풀려나게 내버려 둔 검찰이 이렇게 발 빠르게 움직이다니 놀랍습니다.
검찰이 수사라는 이름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 총리 임명에 끼어들려는 의도는 무엇입니까? 검찰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인사권을 훼손하려는 의도라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저항이라면 개혁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에서 정치검찰이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사용해 국민의 눈을 속일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국민께서 지난 3년간 정치검찰이 벌인 추악한 행태를 수없이 지켜보셨습니다.
그렇기에 검찰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의지이고 명령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당한 인사청문 절차를 방해하는 어떠한 망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