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십시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십시오
윤석열이 법꾸라지처럼 온갖 꼼수를 부리다 오늘 마침내 특검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법계엄과 내란 음모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자발적 결단이 아니라, 국민적 분노와 거센 여론에 떠밀린 끝에 마지못해 응한 것입니다.
그동안 윤석열은 망상에 가까운 궤변과 거짓 해명으로 책임을 회피해 왔습니다. 정당한 체포영장을 조직적으로 방해했고, 소환 요구를 수차례 거부했습니다. 감방에서 나와서는 뻔뻔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고, 특검 소환에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며 비공개를 요구하는 등 끝까지 꼼수를 부렸습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피해보겠다는 부끄러운 행태입니다.
국민들은 이 같은 ‘법꾸라지’식 꼼수와 권력 남용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과거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김건희와 가족을 감싸기 위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며 특검 도입을 막아섰고, 권력을 동원해 진실을 가로막았습니다. 스스로가 범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오늘의 특검 출석은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진실 규명의 출발점일 뿐입니다. 만약 또다시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민적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윤석열에 대한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검은 내란 혐의와 권력형 비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윤석열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마땅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는 길입니다.
2025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