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인권위를 내란 열차에 태운 김용원 상임위원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인권위를 내란 열차에 태운 김용원 상임위원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내란세력 감싸기가 도를 넘었습니다. 이제는 국가인권위를 내란 열차에 올려 태우려고 들고 있습니다.
김용원 위원은 내란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 내란 주범인 구속된 사령관들을 “국군을 지휘하는 최고급 지휘관”이라 치켜세우며 보석 석방과 수갑 사용 자제를 주장했습니다.
김용원 위원은 반인권 행위로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특별심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내란을 찬양한 것입니까?
국민 인권을 빌미로 내란 수괴 윤석열을 구하려고 든 것으로 모자라, 내란 주범들까지 보호하려고 한 것입니까?
심지어 당사자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인권위 조사를 거부해 긴급구제 안건이 자동 각하되었음에도, 김 위원은 이를 별도 권고안으로 의결해 내란 장성을 보호하려 했습니다.
김용원 상임위원 한 사람으로 인해 왜 국가인권위원회 전체가 오물을 뒤집어써야 합니까? 인권위는 김 위원의 이념을 주장하는 곳이 아니라 국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기관입니다.
김용원 상임위원은 국가인권위의 이름에 먹칠하지 말고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 아울러 감사원의 감사나 성실히 임하기 바랍니다.
2025년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