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국민의힘의 반성과 혁신은 민주주의 역사를 지우는 것입니까?
이나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의 반성과 혁신은 민주주의 역사를 지우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의 반성과 혁신은 전두환 신군부의 정권 찬탈에 맞서 싸웠던 민주주의의 역사를 지우는 것입니까?
제헌절 경축식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 ‘다시 만난 세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사진’을 제외하지 않으면 행사를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니 기가 막힙니다.
국민의힘은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넣자던 약속은 어떻게 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우려 듭니까? 지난겨울 광장을 메아리쳤던 ‘다시 만난 세계’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헌절을 맞아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되새기며 위대한 국민께 경의를 표하는 것이 잘못된 일입니까?
그런다고 12.3내란을 감쌌던 내란정당의 민낯이 숨겨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이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하려 한 내란정당이었음을 다시 환기시킬 뿐입니다.
여전히 내란세력과 결별하지 못하고 내란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국민의힘이 안타깝습니다. ‘윤어게인’을 외치는 한 국민의힘의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진정 반성과 혁신의 의지가 있다면 민주주의의 역사를 지우려들 것이 아니라 내란세력과 결별하십시오.
빛의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헌법 정신을 더욱 굳건히 세우며 국민께서 주인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2025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