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설난영 여사, 비선실세였나
설난영 여사. 비선실세였나
오늘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도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보도에 의하면 설 여사는 ‘남편에게 보여서’ 경기도 예산을 특정기관에 지원하도록 했다고 자백했다. 도정사무에 관한 엄연한 공식 라인이 있음에도 비선실세 역할을 했음을 실토한 것이다.
김건희 여사 의혹으로 인한 국민적 공분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김건희2의 등장을 예고한 셈이다. 권력의 공공성을 도외시하고 사적으로 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인식에 큰 우려를 표한다.
사실 설 여사의 사적활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설 여사는 민간인 신분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을 특정정당 배우자 모임 등에 활용했다.
당시 언론에 따르면 경기도청 공무원 이 모씨는 설 여사가 주최한 ‘한나라당 경기도 부인 모임’의 초청장을 발송하고 참석여부까지 확인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무원이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 의무를 무시하고, 배우자 모임에까지 동원시킨 사실에 대해 설 여사는 즉각 해명해야 한다.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 윤석열 정권의 김건희는 모두 비선실세 의혹을 받았다. 그리고 두 정권 모두 국민의 손에 의해 탄핵당했다. 탄핵으로 대선이 치러지는 작금 상황에서, 또 다른 김건희의 등장은 우리 국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설 여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5년 5월 7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 강득구, 부단장 정준호, 박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