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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남도문화벨트편> 전남 화순군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남도문화벨트편> 전남 화순군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11일(일) 오전 9시 45분
□ 장소 : 영동카센타 앞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화순군민 여러분, 그간 잘 지내셨나요? 사실 잘 못 지냈죠? 불안하죠. 경제가 어렵죠. 다들 어려우셨죠? 그러나 6월 3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은, 전남은, 화순은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인데, 여러분은 준비되셨습니까? 확실히 준비되셨어요?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들 아닙니까? 국민을 위한 나라, 모든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이 바로 여러분의 손에 의해서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1894년 동학농민군이 최초로 관군을 상대로 싸워서 이겼던 황토현 전투 승리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학혁명의 날’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늘처럼 존중받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며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꿈꾸었던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했던 날, 바로 오늘이 그날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도 바로 그런 대동세상 아니겠습니까? 1980년 5월에 모든 군·경·치안 인력이 다 철수한 후에 열흘 동안 우리는 부당한 공권력이 없는, 그러나 그 속에서 아무런 절도사건·폭력사건 없이 주먹밥을 나누면서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공동체를 잠시 느끼지 않았습니까?
그런 세상을 만들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여러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 국민이 곧 국가인 나라, 국가가 곧 국민인 나라, 그런 나라를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이라 불렀습니다. 그런 민주공화국을 향해서 우리가 지난 12월 3일에도 싸워 이겼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을 싸워 이기는 중이고, 앞으로도 이런 반역사·반민주공화국 세력을 반드시 제압하고, 국민의 나라,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모든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재명) 아닙니다. 이재명은 여러분이 쓰는 도구입니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뽑아서 쓰는 일꾼일 뿐입니다. 세상을 만드는 것도, 세상을 후퇴시키는 것도 모두 국민이 하는 일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이번에도 압도적인 투표 참여와 압도적인 선택으로 여러분의 세상과 나라를 여러분이 반드시 만드십시오.
2025년 5월 1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