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골목골목 경청투어 : 남도문화벨트편> 전남 해남군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11일(일) 오후 1시 30분

□ 장소 : 배스킨라빈스 해남점 앞

■ 이재명 대통령선거후보

역시 박지원 위원장님이 국회의원을 하는 해남은 다르구먼요. 해남군민이 다 나오신 것 같아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호남에서 시작됐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호남이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호남이 키워갈 것 맞죠?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까 걱정을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2월 3일 밤에 솔찬히 걱정 많이 했죠? 그러나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광주 5.18 항쟁을 겪은 호남인들이, 역사가 다시 대한민국을 구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국민을 위한 나라가 6월 3일에 새롭게 시작됩니다. 나라를 구할 사람이 누구라고요? (“이재명” 연호) 감사하긴 한데 헛다리 짚으셨습니다. 나라를 구할 사람들은 바로 국민입니다. 맞습니까?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을 탄압 속에서도 공부하고, 국가와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노심초사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로 자리 잡으셨습니다. 제가 그분의 말씀을 자주 인용하는데, “상인의 현실 감각을 가지되, 선비의 정신을 잊지 마라. 서생의 문제의식을 잃지 않되, 상인의 현실 감각을 실현하는 것이 정치다” 맞습니까? 

그래야죠. 국가가 왜 존재합니까? 더 나은 국민의 삶을 개척하고, 이 나라의 미래가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인들, 그중에서도 대통령의 책임 아닙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겪은 고난에 비하면, 제가 겪은 어려움이야 뭐 얼마나 대수겠습니까? 그러나 느껴지는 건 있지요. 정말로 중요한 것은 공인의 자세입니다. 공인의 마음이죠.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이 나라가 가장 먼저고, 국민의 삶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지금 네 편 내 편 따지고, 출신 따지고, 지역 따지고, 좌우 색깔 따질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국가가 위기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화해하고, 포용하고, 용서해서 국력을 한 데로 모으고, 그래서 IMF를 이겨내고 문화 강국, IT 강국의 초석을 깔았던 것처럼 6월 3일이 바로 새로운 나라, 문화 강국, 선도적인 경제 강국,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그 첫 순간 아니겠습니까?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힘을 합치고, 힘을 합쳐서 새로운 세상, 국민이 존중받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국가가 존재하는 나라, 진정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 준비되셨습니까? 되셨습니까? 함께 나아가시겠습니까? 자신 있죠? 할 수 있죠? 얼마나 자신 있나 한 번 해봅시다. ‘우리는’ 하면 ‘할 수 있다' 한 번 해주세요.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2025년 5월 11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