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선대위 공식선거운동 출정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8
  • 게시일 : 2025-05-12 20:06:10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선대위 공식선거운동 출정식 인사말

 

□ 일시 : 2025년 5월 12일(월) 오후 6시

□ 장소 : 부평 금강제화 앞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나고 자라고 연수갑의 지역위원장이면서, 원내대표이면서, 당대표 직무대행, 그리고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박찬대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윤석열 정부 치하에서 하루라도 속상하지 않고 마음 편한 적이 있었습니까? 우리 민족은 아무리 고난이 있어도 그 안에서 즐거움도 찾고, 인내도 하고, 희망찬 내일도 바라보지만, 윤석열 정권 지난 3년 동안 민생도 도외시하고, 경제도 무너지고, 민주주주의도 훼손되고, 우리 민족의 소망인 한반도의 평화도 불안하고, 급기야 지난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통해서 45년 만에 군사 쿠데타까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윤석열은 모르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고, 총칼과 대통령의 권력으로 영구집권을 시도하고 대한민국을 지배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누구입니까?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국민이 합니다. 여러분, 시련 속에서, 어려움 속에서, 가난 속에서, 독재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 온 대한민국, 일제 강점기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전쟁과, 못 배우고 못 먹고 가난했지만 허리띠 졸라매고 자식들 키우고 근검절약해서 경제 성장 이뤄내고, 독재와 싸워서 민주주의 이만큼 만들고, 김구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서 군사력 강한 나라보다 우리 민족이 지향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문화가 세계에 드높아지는 그날을 기대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지난 70년 동안 가난과 독재를 이겨내며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민주주의가 꽃피우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드높여 왔는데, 우리 사회를 오랫동안 지배하고 있던 다수들은 서민의 삶과 국민의 삶보다는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영구 집권을 위해서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들은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는 국민이 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죠. 

 

그들은 아마 몰랐을 것입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 국회의원들은 혼비백산해서 다 도망가고,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피하고, 시민들은 총칼과 장갑차가 무서워서 집에서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내고, 총칼 앞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담장을 넘어서 2시간 반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 이게 정치인만의 힘만으로 되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우리 시민들이 나서서 이것을 막아냈습니다. 

 

계엄을 해제하고, 12월 7일 본회의장을 지키지 않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가며 그들이 돌아와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계엄을 함께 해지해 달라고 호소했지만 국민의힘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국민과 함께 108명의 국민의힘 의원들 한사람 한사람을 목이 터지도록 부르지 않았습니까? 그 마음이 하늘을 감동시키고 12월 14일 기적같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을 때 국민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촛불 혁명에 이어 우리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 그 빛을 들고나와서 응원봉을 흔들며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계엄은 해제했지만 탄핵 가결이 이뤄질 때까지, 그리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이 일어날 때까지 국민들은 차가운 겨울 길바닥과 눈 오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피하지 않았을까요? '바로 우리가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그렇지 않습니까? 국민들과 함께 계엄을 해제하고 대통령을 파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되는 과정을 우리가 얼마나 숨죽여 봤습니까?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아무리 국민이 명령해도 한덕수도, 최상목도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그들은 탄핵을 피해서, 아니면 정권을 연장하기 위해서 사퇴했지만, 국민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들을 계속 압박했습니다. 9 대 0, 8 대 0, 7 대 1, 5 대 3 점점 국민들의 마음은 타들어갔지만, 광화문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민들은 '우리가 주권자이며 우리들이 그들에게 명령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고, 마침내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 그때 주문을 어떻게 외쳤습니까? 다시 한번 해볼까요?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것으로 끝났습니까? 이번에는 희대의 판결이 있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0명의 희대의 판결을 통해서 이제 기득권 법조 카르텔의 본색을 다시 드러낸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국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주권자에게 내렸습니다. 상관의 명령으로 국회에 침투했던 군인들이 나중에는 순수히 물러난 것처럼, 서울고법은 대법원의 명령에 따라 이상한 재판을 진행하려 했지만, 결국 주권자인 국민에 의해서 6월 18일 이후로 재판이 연기되지 않았습니까?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 훼손된 민생경제, 불안한 한반도의 평화, 이것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은 완벽하고 완전한 내란의 종식인데, 그것은 6월 3일에 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가 압도적인 승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오늘부터 22일 동안 본격 선거운동이 있습니다.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제가 이 자리에 오른 것은 고향이 인천이어서, 지역구가 인천이어서 온 것만은 아닙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천이 승리하면 대한민국이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이 이기려면 인천이 이겨야 합니다. 인천이 이기면서 진 선거가 없었는데 지난 20대 대선에서 인천이 이겼습니까, 졌습니까? 1.8% 이겼습니다. 0.73% 밀린 선거에서 인천이 1.8%밖에 못 이겨서 그런 것 아닌가 자책감이 드는데 여러분, 같은 심정이십니까? 우리가 영원의 압도적인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인천 시민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인천 출신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늘 인천에 온 것은 인천 시민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서 투표율을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지난 1년 동안 원내대표를 하면서 잠을 많이 못 잤습니다. 비가 오는 집회에서도 졸고, 눈 오는 데서도 졸고,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졸았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제 이름에서 점을 하나 뺏기 때문입니다. '찬대'에서 점을 빼면 '잔대'가 되지 않습니까? 우리 저번에 1.8% 이겼는데 이번에 거기서 점 하나 뺍시다. 몇 퍼센트? 18%입니다. 그 정도 목표를 잡아야 인천 출신 당대표, 인천 출신 대통령 후보, 인천 출신 원내대표, 인천 출신 당대표 대행, 인천 출신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몫을 다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저를 '잔대'로 만들어 주지 마시고 1.8%에서 점 하나 빼주십시오.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그런 선거만이 아닙니다. 왜 내란이 종식이 안 됩니까? 더 열심히 일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내란 공조 세력, 내란 잔당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직도 주권자 국민을 무시하고 괴술과 모살을 꾸미고 있는 그 세력들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염원과 하늘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한 위기들을 넘어섰지만 점점 점점 긴장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원내대표를 하면서 얼마나 많이 긴장했겠습니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총력을 다해서 투표율을 올립시다. 이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그런 선거만이 아닙니다. 내란 공조 세력과 내란 잔당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직도 주권자 국민을 무시하고 괴술을 꾸미고 있는 그 세력들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그동안 시민들의 염원과 하늘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한 위기들을 넘어섰지만, 점점 긴장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원내대표를 하면서 얼마나 많이 긴장했겠습니까? 하지만 남아 있는 20일 동안 긴장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 미친 듯이 목숨을 걸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인천시민이 제일 앞에서 나서 주시겠습니까? 점을 떼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만 믿겠습니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경기도 성남에서 정치의 힘을 길렀지만 해불양수의 도시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하고 대통령이 될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래서 인천은 해불양수, 바다는 결코 물을 사양하지 않는 위대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인천이 앞장섭시다. 인천이 앞장서서 투표율을 높이고 압도적인 승리의 견인을 했으면 좋겠는데, 반대하시는 분은 물구나무서기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믿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제외한 모든 야당들이 함께 후보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비상 행동으로, 시민 행동으로 했던 시민분들과, 인천의 많은 원로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반드시 이번 선거는 이겨야 하고,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힘을 모아 주십시오. 작은 일 하나부터 실천해서 반드시 여러분 주변에 단 한 사람도 투표하지 않는 사람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저부터 맨 앞에서 몸을 던져 목숨 걸고 해 나가겠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여러분을 믿습니다. 완벽한 승리, 압도적인 승리를 믿습니다. 믿어 주십시오. 여러분을 믿습니다. 완벽한 승리, 압도적인 승리를 믿습니다.

 

2025년 5월 12일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