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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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의원 정당정치와 책임정치 낮은 수준 보여준다는 점 까달아야

민주당 때리기는 오히려 민주당을 더 강하게 할뿐

탈당의원들 정당정치와 책임정치의 낮은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을 깨달아야

 

지지율 답보상태인 국민의당이 겸허하게 성찰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옳을 텐데도 볼썽 사납게 민주당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

 

국민의 당은 지난 20 대 총선에서 낡은 체제와 결별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힌 적이 있다 .

 

그렇다면 민주당이 내세운 재벌개혁 , 검찰개혁 , 사회개혁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이며 고질적인 적폐 청산에 동참해야만 한다 .

 

입으로는 미래를 위한다면서 뒤로는 민주당 대권 주자들의 지지율이 높다는 것을 수단으로 활용해 연일 비난을 쏟아 붓는 모습을 보면서 나쁜 구태정치 고질병 이 도진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

 

이런 모습에 국민들과 도민들은 낙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을 것이다 .

 

국민의당이 어떻게 국민과 도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수권정당으로 거듭날지도 의문이다 .

 

박근혜 -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한 외교안보 위기 상황 , AI 로 축산 농가의 한숨이 깊어지는 현실 , 경제가 좋지 않아 서민들이 민생고를 겪고 있는 형국에서 국민의당이 국민과 도민들을 안심시키고 민생을 챙기는 듬직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되지 않겠는가 반문하고 싶다 .

 

민주당 소속이었던 남원시 의원들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는 모습에도 아쉬움이 크다 .

 

굳이 정치적 도의를 따지자면 공당 후보로서 당원과 지역주민들에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할 것이다 .

 

게다가 호남지역 경선 합동연설회장에서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친박패권보다 친문패권이 더 무섭다 라고 말한 것을 비롯 , 박주선의원 , 문병호 , 박지원 후보 등이 줄줄이 민주당을 비난하는 당에 입당하겠다는 것인가 .

 

광장의 민심을 배반하고 촛불혁명을 뒤엎으려는 세력과 한편이 되겠다는 것이었나 .

 

민주당에 있어 친문재인은 곧 친이재명이요 , 친이재명은 친문재인일 뿐이다 . 마찬가지로 친안희정과 친박원순과 친김부겸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큰 틀에서 정권교체를 향해 함께 손잡고 어깨 걸고 나아갈 동지들일 뿐이다 . 아무리 밖에서 친문이니 비문이니 하며 민주당을 분열시키려고 해도 , 민주당의 그 누구도 그러한 얄팍한 교란책에 넘어가지 않는다 .

 

오히려 탈당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 우리의 정당정치와 책임정치의 낮은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을 깨닫기 바라고 자기 성찰하는 계기를 갖길 요구한다 .

 

국민의당도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교훈을 겸허한 자세로 받고 실천하는 것만이 국민과 도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

 

민생보다는 정치공세에 몰두하고 , 상생보다는 흠집 내기나 지방의원 회유에 집착하는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할 것이다 .

 

국민과 도민들의 촛불민심에 맞는 정치개혁과 민생을 살리는데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 .

 

더불어민주당도 2017 년 대선을 앞두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 준비된 정당 ’, ‘ 안정된 개혁 으로 대한민국 시대교체 의 새장을 열 것이다 .

 

 

2017. 1.11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