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최고위원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리플리증후군 감염 우려 ”
6 일 당 최고위원에서 인 위원장 , 국민 원하는 진실 받아들이길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위원장이 국민이 새누리당을 용서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리플리증후군 (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장애 ) 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 정말 우려스럽다 " 고 쓴소리 했다 .
김 최고위원은 6 일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 용서는 회개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 촛불민심으로 대변되는 국민의 의분과 울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며 “ 민주화에 기여한 전직 목사로서 국민이 원하는 진실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지혜로운 분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 ” 고 했다 .
인 위원장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자숙해야 할 박근혜 정부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에 " 국민이 판단할 일 " 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 인 위원장이 언급하는 국민은 과연 어떤 국민이냐 " 며 " 촛불민심으로 탄핵을 의결토록 한 , 특검에 의해 죄악을 밝히도록 한 국민인가 , 아니면 탄핵을 기각하라고 외치는 국민인가 . 새누리당을 해체하라는 국민 명령에 따라 분당되고 새누리당의 비대위원장이 되더니 상황 판단이 흐려진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 고 지적했다 .
2017.02.06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