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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최고위원, 황교안 권한대행 책임자 모습 보여야

김춘진 최고위원 , 황교안 권한대행 책임자 모습 보여야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엄중하게 경고한다 . 황 대행은 헌재 재판관이나 박영수 특검 등에 대한 백색테러를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세력들을 내란선동 혐의로 즉각 잡아들이기 바란다 고 촉구했다 .

 

김 최고위원은 27 일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평화시위는 당연히 보장해야 하지만 , 민주주의 국가로 탈바꿈한 오늘날에도 해방 이후 서북청년단 식의 백색테러 위협을 방관해서야 어찌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책임자의 모습이냐 고 따져 물었다 .

 

그러면서 특검이 밝혀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황에서 국민 80% 가량이 원하는 특검연장을 거부하는 것은 자유당 식으로 국민에게 맞서겠다는 것이다 황 대행은 국정농단이 벌어질 당시 법무부장관과 총리로서 역사와 국민 앞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지금 즉시 내일로 종료되는 특검 연장에 협조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고 했다 .

 

김 최고위원은 황 대행은 황교안 시계 제작 등 대통령 놀음을 하며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를 수락할지 말지에 대해 계속 연막을 피우면서 국민과 맞서는 자유당의 얼굴마담이 되기를 원하는가 ? 그렇다면 당장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서 내려올 것을 촉구한다 고 강조했다 .

 

 

또한 김 최고위원은 요즘 자유한국당이 헌법재판소를 부인하고 , 독재자를 옹호하고 , 국민 분열에 앞장서는 태극기 집회를 부추기는 언행을 보면 국민과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독재를 행하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몰락한 자유당을 보는 듯하다 약칭을 한국당 이라고 불러달라지만 자유당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 얼마 전까지 새누리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바른정당 의원들처럼 박근혜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반성하고 , 헌재의 탄핵절차를 존중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고 지적했다 .

 

 

2017. 2.27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