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인용 , 희망 촛불 기대 ”
‘ 박 대통령 승복 선언 대한민국 대통합 마지막 역할 ’
이제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
내일이면 박 대통령의 파면 여부가 결정된다 .
하나를 캐면 열 개씩 딸려 나오는 고구마밭이었던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서부터 선고를 하루 앞둔 오늘에 이르기까지 , 과연 그런 시간이 실재했었는지 실감하기 어려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는 뉴스 홍수로 복마전을 방불케 한 국정농단의 추악한 실체를 매일 같이 마주한 국민들의 속은 이미 시커멓게 타 버린지 오래다 . 겨우내 주말마다 밝힌 촛불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선고가 내려지든 헌재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 그러나 국민의 80% 가 바라는 상식적인 결정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
박근혜 대통령도 ‘ 어떤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겠다 ’ 고 선언해주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의 통합을 위해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
스무 번째 촛불은 정의의 승리를 외치고 , 새로운 대한민국을 상상해 보는 희망의 촛불로 타오르기를 바란다 .
2017. 3.09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