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인양 총체적 진실 밝혀져야 ’
“3 년동안 방치 안타까워 ...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대한 특별법 처리 촉구 ”
세월호가 1,073 일 만에 인양되고 있다 .
본인양이 시작되면 오후 2 시에서 4 시 사이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되며 , 인양된 세월호는 바지선에 실려 목포 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한다 .
현 시점에서 , 파면당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마무리된 오늘 , 세월호 인양이 시도되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심경은 복잡하기만 하다 .
이렇게 하루도 걸리지 않아서 인양할 수 있는 것을 왜 3 년 동안 바다 밑에 방치하고 그대로 놔뒀는지 안타깝다 .
전 국민의 간절한 기도가 모여 세월호가 아홉 명의 미수습자들을 온전히 품고 성공적으로 인양되기를 바란다 .
또 세월호가 인양되면 누구의 말마따나 ‘ 시간이 걸리더라도 밝혀야할 진실 ’ 이 있다 .
선체조사는 물론 참사가 벌어진 원인에서부터 생존자 구조 , 사망자 수습 , 인양업체 선정의 배경과 과정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
아울러 어제 농해수위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 주요 내용은 미수습자 가족이 배 · 보상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
배상금 지급 신청은 현행 1 년에서 3 년으로 늘리고 , 민법 특례조항을 둬서 손해배상 청구를 3 년에서 5 년으로 늘려 아홉 분의 미수습자 분들의 배상과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법안을 처리했다 . 법사위가 3 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다 .
2017. 3.23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