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수의사회 , 김춘진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특별위원장에게 축산방역 관련 대선 공약 건의 ’
“ 방역정책국 신설과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 필요 ”
대한수의사회가 12 일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구제역 및 AI 확산방지특별위원장에게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과 가축질병공제제도 도입 등을 건의 요청했다 .
대한수의사회는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은 조류인플루엔자 , 구제역 등이 지속 발생돼 국가 경제 및 축산업 피해가 가중되며 한중 FTA 체결 등 개방화에 따라 악성 질병유입 가능성이 증가 되고 있다 ” 면서 “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 고 말했다 .
그러면서 “ 현행 가축방역체계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에서 축산업진흥과 방역을 총괄해 평상시에는 진흥에 집중하고 질병 발생시 방역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양기능 모두 미흡하다 ” 며 “ 방역의 기본은 신속한 조치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자치단체를 지휘할 수 있는 강력한 중앙 전문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실제로 미국 , 일본 , 영국 , 독일 , 프랑스 등 국가는 중앙부처 내 국 단위에서 방역 총괄 ,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
이어 “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 근절하고 축산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축질병공제제도의 도입과 동물복지향상 정책 실시가 필요하다 ” 며 “ 대선공약에 반영해 달라 ” 고 덧붙였다 .
한편 가축질병공제제도는 축산농가가 공제에 가입하면 지역 수의사가 주기적으로 농가에 방문 ( 연 24 회 이상 ) 해 질병을 예방치료하고 폐사시에 보상하는 제도다 .
( 사진있음 )
2017. 4. 12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