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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지역민심 호도 말아야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의 잇단 발언을 두고 벌어지는 민주당 흔들기 가 전북민심을 잡기에 하등의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 .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 대표는 오늘 13 일 전북도청에서 최고 위원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맞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

 

그러면서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새만금 , 잼버리 관련 SOC 예산 삭감을 운운하는 등 전남에 이어 전북에서도 비판만을 내놓았다 .

 

안 대표의 호남홀대론 발언에 대해서 지역민심은 의구심을 나타내는데 이제는 제발 호들갑 떨기를 그만 하길 바란다 .

 

군산조선소와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자 하는게 구태 그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가 .

 

지난해 군산조선소 정상화 촉구 집회에서 군산조선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외치더니 공약에서는 슬그머니 제외한 점은 설명하지 않고 이를 정쟁으로 몰고 가겠다는 의도가 부끄럽지 않은가 .

 

오히려 호남 예산 홀대론 운운하지 말고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인준안 부결에 대한 도민들의 상실감에 사죄부터 해라 .

 

전북도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 이런 전북에 소홀히 할 대통령과 정부는 없다 .

 

문 대통령과 정부가 전북권역 몫 찾기와 지역균형 발전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

 

정당의 생명력은 지역민들의 민심을 얻는데서 나온다 . 도민들에게 좋은 얘기와 희망을 줘도 모자를 판이다 . 그런데도 민주당을 물고 늘어져 전화위복을 꾀해 보겠다는 얄팍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 .

 

존재감을 부각시키기 위해 연일 악수를 두는 안철수 대표의 행보에 도민들의 매서운 판단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민주당을 흔들고 지역민심을 호도하기 보다는 잘사는 전북 만들기를 위해 민주당과 국정 파트너로서 함께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

 

 

2017. 9. 13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김춘진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