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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전북도의원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트집 잡지 말라"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군산지역 전북도의원들은 8일 "민주평화당은 새만금개발을 앞당기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을 트집 잡지 말라"고 주장했다.

조동용·김종식 등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당이 정치적 입지를 키우기 위해 이 사업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평화당은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은 새만금개발을 늦추는 것이라면서 "전북에 대못을 박는 일", "절차와 법령을 위반한 제왕적 대통령의 행태이자 전북 도민의 꿈을 훼손하는 사업" 등으로 표현하며 연일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평화당은) 지난 27년 동안 새만금 예산을 한 푼도 가져오지 못한 정치적 무능력을 반성해야 할 당사자"라면서 "소모적이고 정략적인 행태를 중단하지 않으면 도민과 함께 저항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