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고시간2021-02-01 11:3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왼쪽)·안호영 국회의원이 1일 전북도의회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전북형 K-뉴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K-뉴딜 1번지 전북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1.2.1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일 "전북을 K-뉴딜의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주·안호영 국회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가 중점 사업인 K-뉴딜에 대한 전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북도당은 이미 전국 시·도당에서 처음으로 K-뉴딜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를 중심으로 K-뉴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뉴딜위원회는 안호영 의원과 임성진 전주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디지털 뉴딜 분과와 그린 뉴딜 분과, 사회적 뉴딜 분과 등 3개 분과에 위원 74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 에너지자립지역 실현, 새만금의 그린 뉴딜 일번지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디지털 전북', 수소산업진흥원 유치, 규제자유특구 추진, 뉴딜 펀드 조성, 전북 사회적 뉴딜 완성 등을 목표로 세웠다.
연구용역 수행과 2022년 대선 정책공약개발과 연계, 지속 사업 발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당·정·학 뉴딜 연석회의 구성을 통해 전북을 K-뉴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성주 도당 위원장은 "K-뉴딜은 지역 중심의 뉴딜이어야 한다"며 "전북도와 국책연구기관, 민간기업과 연계해 정책과 사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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