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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성과는?…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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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10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대표 공약과 추진 상황을, 안승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수소경제.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와 현대차 전주공장을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클러스터 조성은 안호영 의원의 대표 공약이었습니다.

[예비후보 인터뷰/지난해 3월 : "수소 전기 상용차의 전진기지를 만들어서 전라북도의 경제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겠다."]

정부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가운데 수소 정책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가 출범했지만, 수소특화 국가산단과 수소농기계 단지 조성까진 갈 길이 멉니다.

탄소산업진흥원에 이어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하고, 수소용품안전성시험센터 공모를 통해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물량 급감으로 갈림길에 선 상용차산업 위기 극복도 시급합니다.

현대차 경영진을 만나고 관련 기업들에 협업을 제안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지난 1일 :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해 양산체제를 조기 구축해야 합니다. 현대차가 전주-완주 상용차 공장에 대해 전문공장으로 지속 투자하고 육성하겠단 계획은 확인했어요."]

완주 비봉 매립장 침출수 문제로 여전히 고통받는 주민들.

불법 폐기물 처리 비용의 국비 지원 법안을 발의할 예정인데, 통과 여부가 관심입니다.

뉴딜이나 광역화 논의에서 소외된 동부권의 성장 동력을 찾는 것도 과제입니다.

["그린뉴딜 관점에서 산림 자원을 잘 활용하는 부분이 부족합니다. 산림 수종 개량하며 거기서 나오는 목재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바이오 펠릿을 생산하는…."]

인구 감소 지역을 지원하는 균형발전특별법과 노동자 복지와 노조 활동 범위를 넓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환경부 보고서를 처음 공개해 새만금 해수유통 논의의 전환점을 열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