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민주당 전북도당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전북도민의 숙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은 8일 성명을 내고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182만 도민의 숙원이다”며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미선 여성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공공의료 강화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물론 앞으로의 위기 대응을 위해서도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이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의료 불평등과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새해에도 pandemic(팬데믹)은 지속 중이다”며 “백신이 도입되어도 연말까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유행은 예측이 힘들 것이기에 조금 완화된 시기에 국립의전원 설립은 시급하게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법안은 지난해 6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이미 발의했고 지난해 8월 당정 협의를 거쳐 남원시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작년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파업 사태를 거치면서 2020년 9월 더불어민주당과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논의를 일시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후 의정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관련 민주당 전북도당은 “공공의료에 대한 논의는 이익집단인 의사협회와 타협할 문제가 아니라 공공의료의 이용자인 국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력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