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에 재선의 한병도(익산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21일 “지난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한 전북도당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전라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전북의 발전과 당의 혁신의 길에 늘 앞장서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며 ‘도당위원장의 책임을 맡겨주신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전북도당 당원들께 드리는 첫 번째 약속으로 ‘기본에 충실한 도당을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같은 한 위원장의 약속은 원칙을 반듯이 세우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혁신과 성공을 목표로 전북도당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병도 도당위원장
한 위원장은 이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만금 개발, 공공의대 설립 등 산적한 전북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전북 정치력 복원을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이 하나가 돼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총선에서 다시 한번 전북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승리하는 전북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병도 위원장의 임기는 차기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까지다.
재선 국회의원(17대, 21대)인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은 현재 제21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며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제21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남형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