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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선출

지난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병도 국회의원(왼쪽)이 전임 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과 함께 당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을)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북도당은 지난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앞서 단독 입후보한 한 의원을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차기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까지다.

한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중책을 맡겨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전북발전과 정당혁신의 길에 늘 앞장서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기본에 충실한 도당을 만들겠다. 원칙을 반듯이 세우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혁신과 성공을 목표로 도당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만금 개발, 공공의대 설립 등 산적한 전북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전북 정치력 복원을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실질적인 성과도 도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총선에서 다시 한번 전북도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승리하는 전북도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익산 출신인 그는 17대에 이어 21대 총선에서 재기한 재선 의원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전북도당을 이끌어온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은 이날 대의원대회 고별 인사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대선과 지선을 위해 함께 뛰어준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전북도당을 위해 모두가 원팀이 돼 한병도 신임 도당위원장을 적극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