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남원 공공의대의 연내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19일 박희승 위원장은 이정린, 양해석 도의원 및 남원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2018년 4월 국립 공공의대를 남원에 설립하기로 했지만 해당 법안은 국히 법안소위도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남원 공공의대 연내 설립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남원 공공의대는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기존 서남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하는 것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 “강제로 배분된 서남의대 정원 49명도 반드시 남원으로 환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와 함께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는 남원 국립공공의대가 설립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며 “남원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온 공공의대 법안을 국회가 연내 통과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법안은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중인 상태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18년 청와대와 정부, 민주당이 합의해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폐기됐고 21대 국회에서 김성주, 이용호 의원이 재발의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