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이 여성‧노인‧청년위원장 등 주요 상설위원장을 공모를 통해 선출한다.
12일 전북도당에 따르면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도 도의원)는 여성‧노인‧청년위원장 후보자를 공개모집 후 권리당원의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다만, 후보자가 단수인 경우 상무위원회 찬반투표, 응모자가 없는 경우 상무위원회에서 직접 선출할 예정이다.
또 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을지로‧사회적경제‧소상공인위원장(7개 부문)은 지난 9월 2일 열린 제1차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에서 도당 운영위원회에 심의·의결 후 임명하도록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여성‧노인‧청년위원장 공모 일정은 13~14일이며 19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당원들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과 청년, 노인위원장 후보자를 공개모집 후,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당 운영에 있어서 당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전북도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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