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한병도)은 16일 익산시 무왕로 사거리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전북 범국민서명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병도 도당위원장과 전주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인 이병철 도의원,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 및 익산시민들이 참석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우리 국민이 영문도 모른 채 참사를 당한지 보름이 지났다”며 “하지만 아직 왜 그들이 희생당했는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다시는 이 땅에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선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정치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북도민이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발대식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을 촉구합니다’라는 성명서 발표와 시민의 발언도 이어졌다.
이날 전북도당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위원회별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
출처 : 전라일보(http://www.jeoll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