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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체장들, 이재명 대표에게 전북현안 해결 집중 건의

전북의 시장군수들이 26~27일 전북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시군지역 현안해결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7일 익산시청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에게 제2혁신도시 유치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및 추가 혁신도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는 “제2혁신도시를 익산에 유치하겠다고 후보시절부터 공약했다”며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전북 전체 발전 중심의 최적지”라고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오전 익산시청 본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북에‘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군에는 320만평의 공단이 조성돼 있으며, 공단 내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과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현재 200여대의 수소버스·트럭이 판매돼 국내외에서 잘 운행되고 있다”며 “특히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트럭은 미국과 독일, 스위스, 유럽 등지로 수출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는 “사실 정치를 정치인이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정치는 국민이 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국민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국민이 주인이 아닌 독재 시대가 오고 우리가 목숨 바쳐 피 흘려 만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겨울에 농사 준비를 해야 하고 맑은 날에 비 오는 날을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지금이 바로 새로운 세상을 위해 준비해야 할 때”라며 “강자들이 힘과 폭력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아닌 진정한 자유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 꿈을 꿔야 하는데 그게 우리의 사명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당대표는 “민생이 망가지고 경제가 망가지고 평화와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있으니 이제 국민이 나설 때가 왔다”며 “물방울이 모여 강물이 되고 모래가 모여 태산이 되듯이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만큼 여러분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