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정희, 전북도의원)가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단’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출범했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국여성위원장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인구을) 비롯해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이원택 국회의원 및 전북 여성 시도의원들과 여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윤성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중의 고장이자 민주당에게는 끝없이 개혁의 피를 수혈해 주는 전북은 튼튼한 토양이다’며 ‘전국의 여성 당원들에게 여성의 새로운 바람, 개혁의 여성 정치를 불러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도 “끈끈한 연대와 선명한 행동을 바탕으로 시대변화를 이끌어온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의 발대식을 축하한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등 양성평등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사회적 불합리 요소를 개선하는 전북도당 여성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북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사회구성원으로, 엄마로, 가족의 중심으로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라며 ‘여가부 폐지에 맞서 국가적으로 성평등, 청소년, 가족, 보육 분야의 축소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