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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뉴딜, 반드시 성공시키자"

도-민주당-7개 대학 업무협약

뉴딜사업 성공적 추진에 공조
디지털과 그린분야 20조 투자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7월 11일 15시36분
도내 정관가와 학계가 전북형 뉴딜 성공을 위해 손잡았다.

전북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산대, 군장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비전대는 지난 9일 도청에서 ‘도·당·학 전북형 뉴딜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형 뉴딜사업 발굴과 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제도적 지원 등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송하진 도지사, 김성주 민주당 도당위원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남천현 우석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 류두현 전주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송 지사는 “전북형 뉴딜이 성공하려면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높여줄 예산확보 노력 또한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치권, 그리고 대학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전북형 뉴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월 ‘그린뉴딜 1번지, 생태문명의 수도 전라북도’를 주제로 한 전북형 뉴딜사업안을 확정 발표해 눈길 끌었다.

뉴딜사업안은 디지털과 그린분야에 모두 35건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분야는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전북경제 ▲스마트 농생명밸리 2.0 ▲디지털문화·관광 실감형 콘텐츠 ▲안전하고 더 편리한 전북도민의 삶터를 목표로 제시했다.

그린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1번지·에너지 전환 확대 ▲그린모빌리티 산업전환 ▲천년산하 생태백신·그린바이오 육성이란 목표를 설정했다. 사회안전망 분야는 ▲전북형 뉴딜 인재 양성 ▲디지털 돌봄·포용이란 목표를 잡았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이 같은 사업안에 총 20조7,8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우 약 22만개 가까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