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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성과는?…군산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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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10개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군산,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대표 공약과 추진 상황을, 안태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총선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연내 재가동에 의원직을 걸겠다고 공언한 신영대 의원.

[지난해 3월/전북도의회 기자회견 : "산업 위기, 일자리 위기…. 인구 유출 위기로 불명예스러운 위기 3관왕이 된 게 군산의 현실입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조선소 재가동이 언제 이뤄질지 기약 없는 상황이 3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선 업황과 수주 물량,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심사 등 정치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많은 변수가 있었는데도, 섣불리 판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영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 : "코로나로 인해서 수주가 많지 않았어요. (최근 임원을 만나) 최소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재가동과 재활용에 관련된 로드맵을 제시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를 좀 이루고 있고요."]

도청과 혁신도시가 한 지역에 있는 건 전국에서 전라북도가 유일하다며, 공공기관을 끌어와 군산을 제2 혁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 역시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신 의원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있는 국가나 지자체 소유의 공유재산을 빌려 입주하는 공공기관에 임대료를 낮춰주는 법안이 통과하면 어느 정도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영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 : "새만금이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요. 실증연구기관을 집적화시키는 계획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국가균형발전법 내에 새만금 지역을 특수 상황 지역으로 포함을 시켰기 때문에…."]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 속에, 방조제 관할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어떻게 풀어갈지는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