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선 선대위 출범



동선대위원장에 김성주 도당위원장 제외 전원 MZ세대로
미래세대 2030세대 11명 전면 배치, 내년 대선 승리 다짐
국회의원·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1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1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전북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더 강한 전라북도,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MZ세대 중심의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중 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김성주 도당위원장, 도내 국회의원, 선출직 지방의원 등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MZ세대 중심의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공적인‘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전북 방문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총 12명이며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제외한 11명 전원이 MZ세대로 구성됐다.

또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 지역을 맡아 선거 운동을 책임지게 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부안에서 슬지제빵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슬지(36)씨를 비롯해 부안고 학생회장 출신 최지호(18) 학생과 익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전북제일고 김세은(18)학생이 최연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권익 증진에 나서게 된다.

청년 활동가 김창하(38), 윤해아(23)씨와 인플루언서 박길영(37), 취업준비생 조희선(23), 청년기획사 대표 최서연(25)씨 등도 민주당 도당 선대위와 함께 하기로 했다.

이외에 공동육아와 돌봄 활동,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동훈(36)씨, 한국음악을 전공하고 모던 판소리 등 새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만들고 있는 송봉금(34)씨, 그린뉴딜 1번지 전북을 준비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편집이사 김남훈씨(38)씨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전주 한옥마을, 군산 공설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진안 인삼상설시장에서, 그리고 전북 곳곳에서 저와 민주당에 보내주신 따뜻한 환대와 응원을 잊지 못한다”고 밝히고 “특히 존경하는 정세균 총리님과 손을 잡고 시민 속을 함께 걸을 때는 전북의 마음이 고스란히 제 가슴에 전해졌다”고 인사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깃든 정읍에서 드린 약속! 잊지 않고 꼭 실천하겠다”며 “약한 자를 부축하고 강자들의 횡포를 억제시켜 모두가 함께 사는 대동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미래세대인 2030세대가 선대위에 전면에 나선 만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더욱 커진다”면서 “전북의 힘이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주셨듯이 전북이 4기 민주정부의 깃발을 제일 선두에서 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환 선대위 취지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청년 세대가 참여하는 선대위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 반드시 정권 재창출과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