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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MZ세대 중심 ‘대전환 선거 대책위원회’ 출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지난 11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MZ세대로 불리는 2030 청년층이 전면에 나선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 김성주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지역위원장, 2030 전북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11명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당은 MZ세대 중심의 선거 대책위 출범을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와 2030세대가 함께 열어가는 전북의 미래 청사진들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적으로 구성된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된 김슬지(36)대표는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부안으로 돌아와 우리밀과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한 슬지제빵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금과 젓갈로 유명세를 떨쳤던 곰소염전을 빵과 커피향이 감도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동선대위원장 중 최연소인 최지호(18세) 학생은 부안고 학생회장 출신으로 청소년 인권과 참여 보장 운동을 전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함께 청소년 권익 증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창하(38세) 공동선대위원장은 주거 문제를 해결을 위한 주거권 운동에 주력하면서 원도심 활력을 목표로 한 ‘둥근숲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활동했으며 윤해아(23) 공동선대위원장은 장애인 차별 극복에 힘써온 청년 활동가다.

이밖에도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소리담기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박길영(37세)씨를 비롯해 공동육아와 돌봄 활동, 세계 잼버리 대회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동훈(36세)씨, 사회에 첫발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조희선(23세)씨, 청년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설계하는 청년기획사 최서연(25세) 대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11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원철 기자
또한 한국 음악을 전공하고 모던 판소리 등 새로운 문화 예술 활동을 만들고 있는 송봉금(34세)씨와 그린뉴딜 1번지 전북을 준비하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편집이사 김남훈(38세)씨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됐다.

이날 이재명 후보의 축사는 윤호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대독했다.

이 후보는 “전북도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정체된 곳, 소외된 곳을 확실히 지원해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전북 발전을 앞당겨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대전환 선대위 취지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단순히 청년 세대를 참여시키는 선거 운동이 아닌, 대한민국 대전환의 과제와 비전을 미래 세대가 직접 그리고 만들어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선대위 구성과 인선 사유를 밝혔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