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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전북도당 공동선대위 첫 공개회의...명칭은 ‘#해시태그’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MZ세대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회가 출범 후 첫 공식 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5일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공개회의는 공동선대위원회의 공식 명칭 발표와 함께 선대위 산하 4개단 구성을 발표했다.

먼저 공동선대위원회 명칭은 ‘#해시태그’로 정했다.

다양한 분야의 대표성을 가진 전문가이자 미래세대로 구성된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미래세대의 특징인 변화와 다양성을 가지고, 소통하고, 연결하는 해시태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선대위는 올 대선을 앞두고 ▲팩트만 말하는 선거 ▲제대로 일하는 선거 ▲혼자 또 같이하는 선거 등 3대 목표를 정하고 ‘카더라가 아닌 진짜 팩트’를 이야기하는 선거를 통해 네거티브로 지친 도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를 만들어 주고, 선거의 핵심, 정책 반영을 통해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을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기 어려운 상황에 맞춰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연결망을 이용, 가깝게 다가가는 선거를 치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 산하 ▲지역혁신단 ▲미래인재지원단 ▲첫선거단 ▲대변인단 등 4개단 구성을 소개했다.

‘지역혁신단’에서는 전북이 현재의 변화를 수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다양한 목소리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미래인재지원단’에선 지역의 혁신, 정치개혁의 목소리를 모아 예비정치인 발굴과 육성의 기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투표를 실시하는 2003년생들로 구성된 ‘첫선거단’은 선거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준비하고 공동선대위워회 스피커 역할을 자처한 ‘대변인단’은 단순히 논평과 보도자료를 내는데 그치지 않도 대선 관련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대변인단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훈 공동선대위원장(전북대 교수)은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전북에 그린수소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그린수소산업 메카 전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도당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지 공동선대위원장(슬지제빵소 대표)은 “고령화, 인구감소, 도심의 인구 집중화 해결을 위해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민의 상생 방안에 대해 적극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당위원장이자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은 “첫 공개토론을 통해 ‘#해시태그’ 공동선대위원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발표됐다”라고 말하며 “이들에게 건넨 마이크를 통해 전북의 다양한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