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알펜시아 매각” 억지 기소, 정치검찰의 장난질이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알펜시아 매각” 억지 기소, 정치검찰의 장난질이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지난 5월 말, 검찰이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를 전격 기소했습니다. 작년 말 정치적 혼란을 틈타 레고랜드 배임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두 번째 정치 기소입니다.
검찰이 문제 삼는 알펜시아 매각은 강원도의 오랜 난제였습니다.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해결되었고, 최선의 가격을 받은 매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며 최 전 지사를 기소했고, 심지어 최 전 지사가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에 편지를 보내 매각가격을 마치 ‘암호’로 알려줬다는 식의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씌웠습니다.
검찰이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배상윤 KH그룹 회장 측을 회유하려 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황입니다. 검찰이 KH그룹에 대해서 여러 건의 별건 수사와 기소를 하는 목적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최문순 지사와 관련해서는 2년 가까운 시간동안 수시로 피의 사실이 언론에 공표되고 있어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경기도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무관하며, 알펜시아 매각 관련해서도 담합 등의 공모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최 전 지사에 대한 기소 또한 조직개편을 앞둔 검찰의 저항이라면 이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함께 무소불위의 권력을 남용하며 대한민국을 망쳐놓고 반성할 줄 모르는 정치검찰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2025년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