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오곡백과 익어가는 추석을 앞두고, 씁쓸하게도 망언도 풍년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4
  • 게시일 : 2025-09-30 11:34:45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9월 30일(화)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곡백과 익어가는 추석을 앞두고, 씁쓸하게도 망언도 풍년입니다

 

지난 27일,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열린 한 축제장에서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향해 차마 옮겨 적기도 민망한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막말을 쏟아내라는 지침이라도 내린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지난 2일 나경원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있어”라는 무시 발언, 9일 본회의장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미의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끔찍한 발언, 16일 부인과 사별한 박지원 의원에게 한 곽규택 의원의 "사모님 뭐 하세요"라는 무례한 발언, 25일 김정재 의원의 “호남에서는 불 안나나” 발언까지. 국민의힘이 9월 한 달간 쏟아낸 망언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망언 릴레이에 당 대표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21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집회에서 여당 대표를 향해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며 시정잡배들이나 쓸 법한 “똘마니”라는 멸칭까지 쓰며 거들었습니다. 저급한 언어와 막말로 점철된 정치는 결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오곡백과 익어가는 추석을 앞두고 민생을 풍요롭게 해야 할 국민의힘이 망언 풍년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민을 존중하고 두려워한다면, 망언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