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준현 수석대변인] 책임 전가도 모자라 거짓 해명 의혹까지, 오세훈표 무책임과 물타기 본능은 서울시민의 분노만 살 것입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책임 전가도 모자라 거짓 해명 의혹까지, 오세훈표 무책임과 물타기 본능은 서울시민의 분노만 살 것입니다
GTX-A 노선의 삼성역 지하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책임 떠넘기기 행태가 점점 노골적인 양상입니다. 그 과정에서 거짓 해명 의혹까지 불러일으킬 만큼 심각하게 선을 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책임의 표적을 철도공단으로 삼기 시작했습니다. 철도공단에 3차례 공문으로 보고했다며 마치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은 책임을 완수한 것처럼 여론 호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 보고가 있었다는 주장부터가 전혀 신빙성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철도공단이 공개한 서울시의 건설사업관리 주요 내용에는 철근 누락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시공 실패 사례에도 해당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대체 무엇을 보고했다는 것입니까?
무엇보다 이번 누락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보고 여부가 아닙니다. 삼성역 구간 공사의 발주, 시공, 감리 등 일련의 공정은 서울시 소관입니다. 시공사 선정 등의 권한과 재량, 동시에 책임까지 위임받은 주체는 분명 서울시이며, 오세훈 시장이 그 책임의 대표자란 점이 본질입니다.
따라서 대규모 철근 누락과 같이 중대한 공사 결함이 있었다면, 오세훈 시장의 책임하에 무슨 수를 쓰더라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시정 조치를 했어야 합니다. 권한과 재량은 마음대로 행사해놓고, 문제점은 다른 기관에 보고했으니 책임이 없다는 식의 발상부터가 전형적인 오세훈표 무책임 본능입니다.
자신의 책임은 가리고, 단순 보고 여부의 논쟁 사안으로 물타기를 하려는 본능 역시 오세훈 시장 특유의 무책임 정치를 입증하는 단면입니다. 속이 뻔히 보이는 수를 써서 시민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비겁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실수나 과오가 전무해야 유능한 것이 아닙니다. 잘못이 발생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을 설명하며 사과하고, 원인을 따져 보완해서 재발을 방지하는 자세를 보일 줄 아는 신뢰가 유능함의 토대입니다.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선거를 의식해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어설픈 시선 돌리기에 주력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계속된 거짓과 책임 회피로만 일관한다면, 서울시민의 답은 오세훈 후보에 대한 분노의 심판일 것입니다.
2026년 5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