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자원해 나선 장병들 앞에서 국민의힘은 '은폐' 선동을 거두십시오
조계원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9월 27일(일) 오후 2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자원해 나선 장병들 앞에서 국민의힘은 '은폐' 선동을 거두십시오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로 다친 장병들의 쾌유를 빕니다.
어제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위한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환경을 점검했습니다. 합참 합동조사 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기관, 작전병력이 투입됐습니다. 21일 작전에 나섰던 장병 일부도 자원해거 참여했습니다. 동료가 쓰러진 현장으로 향하는 길을 그들이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준비를 '기만적 변명', '북한 소행을 은폐하려는 공작'이라 불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현장조사는 시작도 안 했다며 증거 인멸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은폐라 부른 시간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엔사가 동행한 현장에서 누가 무엇을 숨길 수 있겠습니까.
사고 지점은 군사분계선 인근, 우리 군이 첫 수색로를 내던 곳입니다. 안전대책 없이 조사단을 들여보냈다가 2차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위험을 알고도 장병을 투입했느냐고 따지던 입으로 즉각 투입을 요구한 모순부터 정리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명백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단정했습니다.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의식해 조사 시점을 조절했다는 음모론도 내놓았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통령을 '안보의 목함지뢰'라 부르며 탄핵을 말합니다. 장병의 피를 선동의 소재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배출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 명분을 만들려 평양에 무인기를 보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한 세력이 '김정은 심기 경호'를 말할 자격은 없습니다.
합참은 조사 일정이 보안 사항이라며 신중을 당부했습니다. 조사 일정을 정쟁의 재료로 삼는 순간 조사단의 안전이 위협받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추십시오.
2026년 9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