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방통위를 증거인멸 본부로 만든 이진숙 위원장을 당장 수사하십시오
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6월 30일(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방통위를 증거인멸 본부로 만든 이진숙 위원장을 당장 수사하십시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가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130여 개를 몰래 파쇄하려다 들켰습니다.
계약서도, 지출 증빙도 없이, 대금은 현금 또는 부품 회수 방식으로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직무 유기, 공공 기록물 관리법 위반을 넘어 증거인멸입니다.
마침, 윤석열 내란 특검이 막 시작된 때에 대규모로 하드디스크를 파쇄하려 했다는 것 역시 언론 장악, 불법 사찰, 부당 지시 등을 확인할 증거를 인멸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절차가 잘못됐다”며 실무진에게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공문 하나 없이, 대량의 기록을 파쇄하는 것이 위원장 승인 없이 가능합니까? 국민을 우롱하지 마십시오.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한 자가 범인입니다. 감출 것이 없다면 왜 몰래 파쇄하라고 지시했겠습니까? 사법당국은 당장 누가 증거 인멸을 지시했는지 수사에 나서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에게 더 이상 공직자로서의 도리를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은 이진숙 위원장이 벌인 작태를 모두 밝혀내고 그 책임을 엄중히 묻겠습니다.
2025년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