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주희 원내대변인] 안보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평화는 상충하지 않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29

이주희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안보 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평화는 상충하지 않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어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고, 국과수 1차 감정을 토대로 아군 지뢰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는 판단도 나왔습니다.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우리 장병이 지뢰에 다쳤습니다. 북한군 지뢰로 최종 판명된다면 고의 매설이든 유실이든 그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합니다. 북한은 분명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합니다.

 

만약 고의적 매설로 드러난다면 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좌시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입니다. 정부는 합당하고 단호한 상응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현재 국과수 감정과 유엔사 합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사가 함께하는 만큼 은폐와 축소의 여지는 없습니다. 군 당국은 지뢰의 종류와 매설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밝히고 그 결과를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대통령 탄핵과 구속까지 거론했습니다. 안보 불신을 조장하는 정쟁은 군을 흔들고 우리 안보 태세를 허무는 자해 행위일 뿐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합니다.

 

피해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정부는 위국헌신의 본분을 다하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의 치료와 지원, 예우에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단호한 대응은 평화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토대를 세우는 일입니다.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대화도 가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칙 있는 안보로 장병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습니다.


2026년 9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