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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4
  • 게시일 : 2026-07-02 10:28:18

제85차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7월 2일(목)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경제 엔진이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산업통상부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월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한 수치로 수출 강국인 독일·중국·미국에 이은 세계 4번째 대기록입니다. 이 놀라운 성과의 1등 공신인 반도체는 사상 첫 4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했고 무역 수지도 사상 첫 3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중동 전쟁이라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 거둔 전대미문의 기록입니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기민하고 적극적인 경제 정책과 기업의 노력 그리고 에너지 수급 위기 속에서도 고통을 분담해 주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와 JP모건은 각각 4%, 3.7%로 한국은행의 2.6%를 웃도는 대한민국 성장률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는 사상 처음 역대 최대라는 수식어가 끊임없이 경신되는 메가 사이클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거시경제 지표만으로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화려한 숫자 뒤에서 여전히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눈물 흘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미래의 불안과 싸우고 있는 청년들의 팍팍한 삶이 자리 잡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는 숫자로만 평가받아서는 안 됩니다. 성장의 결실이 골목 상권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로, 내 주머니까지 이어져서 진정한 성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거시경제의 성과를 국민께서 더 가까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습니다. 국민 삶의 쉼표가 없듯이 국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속하게 임시회를 소집하고 위원장이 선출된 11개 상임위만이라도 먼저 회의를 열어 시급한 민생 현안을 살피겠습니다. 

 

하반기부터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정책이 대폭 바뀌는 만큼 현장에는 국회의 손길을 기다리는 과제가 산적합니다. 폐업 소상공인 정책자금 상환 부담 완화 조치, 도산사업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체불임금 국가 지급 등 생계와 직결된 대책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국회가 일을 해야 합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 대비도 1분 1초가 급합니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합니다. 도시 반지하부터 시골 논밭까지 관련 상임위별로 미리 촘촘하게 챙겨야만 피해도 최소화하고 복구와 보상도 빨리 처리될 것입니다. 정책들이 현장에서 입법 공백 없이 엇박자 없이 적기에 시행되도록 하는 것이 국회가 해야 할 막중한 역할입니다. 

 

국민의힘에 엄중히 묻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묻습니다. 국회의장 권한에 따른 상임위 배정마저 거부하고 전원 사임계를 제출하여 국회를 마비시키려는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국민께서 어려움을 겪으실 때 국회가 응답하지 않는다면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대체 뭐란 말입니까? 아직 위원장 선출도 되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7개 상임위를 국민께서는 어떻게 보실지 국민의힘은 생각해 본 적 있습니까? 임시국회를 열지 않고 몽니를 부린다면 그 대가는 결국 민생의 고통으로 치르게 될 것입니다. 민생마저 보이콧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오후 국민의힘에서 의총을 연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이 무의미한 고집을 멈추고 오늘이라도 전향적인 입장을 내어놓기를 기대합니다. 

 

민주당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겠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과제 완수와 대한민국 대도약에 당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어제 원내 지도부는 청와대에서 대통령님 초청 만찬을 가졌습니다. 만찬과 함께 그동안의 주요 입법 성과와 향후 입법 과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 입법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대도약과 균형 발전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당내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를 중심으로 메가특구 특별법 제정 등 필요한 입법 과제를 점검하고 인프라 투자의 마중물이 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후반기 국회가 본격적으로 문을 연 만큼 야당의 발목 잡기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오직 국익과 민생,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준으로 삼아 국민께 성과로 답하겠습니다. 

 

원내 지도부 만찬에 앞서서는 문재인 대통령님과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께서는 국민 주권 정부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계승해 더 유능하고 성공한 민주 정부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지셨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응원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에 힘을 모아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대통령님께서 손을 맞잡고 민주 정부의 성공을 다짐한 만큼 민주당도 더 단단한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방 주도 성장, 국가 균형 발전, 한반도 평화, 검찰 개혁과 같은 민주 정부의 핵심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개혁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원내지도부와 정책위, 법사위를 중심으로 형사소송법 개정 TF를 출범시켜서 실무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TF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의 완전한 분리, 보완 수사권 폐지라는 시대적 과제를 빈틈없이 완수할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습니다. 치열한 토론과 깊이 있는 숙의로 모든 지혜를 모아내서 빠른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개정안을 도출해내겠습니다. 검찰 개혁의 목표는 단 하나, 국민 권익과 인권 보호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신뢰받는 형사사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압도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1일 당내 3대 메가프로젝트 TF를 설치하고 제가 위원장을 맡아 정책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입법 지원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물관리 기본법과 수도법을 개정하고 산업단지 조성 기간 단축을 위한 산업입지법도 개정하겠습니다. 

 

지방선거 공약으로 메가특구법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첨단 전략산업 특구 지정을 통해 각종 규제·특례와 정책 지원을 위한 메가특구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조속한 법안 제·개정을 통해 맞춤형 인프라 구축과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전력 수급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초기 단계의 전력 수요는 예비력을 통해서 공급하고 중장기적 전력 수요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국민의힘의 정쟁용 네거티브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 귀에 경 읽기 같습니다만 억지 주장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서남권 투자는 기업의 종합적 판단에 의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수도권의 높은 토지 비용, 제한된 전력 용수 등을 고려해서 기업들도 지방 투자를 검토해 왔고 풍부한 발전 자원, 용수 공급 능력, KTX 및 무안공항의 인접한 대규모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서 서남권을 선택한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호남 특혜라는 주장도 성립되지 않습니다. 수도권 1극 집중을 해소하고 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더 크고 더 튼튼하게 만드는 전국 단위의 첨단 산업 전략입니다. 

 

미국 마이크론이 대만의 PSMC를 인수하고 아이다호에 새로운 팹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의 최대 메모리 기업인 CXMT의 상하이 팹 오픈 등 그야말로 세계 반도체 업계는 인공지능발 메모리 병목 현상 타개를 위해서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으로 반도체 팹 건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별 속도전입니다. 

 

우리는 수도권 생산 거점 조기 완공을 통해서 5년 내 메모리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게 됩니다. 용인은 당초 계획 대비 일반 산단은 12년, 국가 산단은 7년 단축합니다. 서남권·동남·대경권·충청권을 새로운 반도체 관련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용인의 기존 계획된 팹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과 더불어서 새로운 공급 체계를 추가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서남권의 용수가 부족하다고요? 동복댐의 증고와 주암댐·장흥댐·보성강댐·나주댐의 여유량과 용수 전환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확보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전력 공급이 불안하다고요? 서남권은 재생 에너지 등 발전 자원이 풍부합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서남권 내의 재생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서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재생 에너지와 더불어서 원전·ESS·전력망 운영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면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국민의힘은 즉시 정쟁을 멈추고 국가적 미래 산업 추진에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당정은 사활을 걸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 센터를 하나로 묶어서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대체불가 K-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습니다.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월 청년 고용률은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이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30세 미만의 청년 박사의 무직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는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호황 속에서도 청년들의 일자리 체감은 얼어붙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정부는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 미래 적금은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153만 명이 신청하면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습니다. 오는 16일부터는 청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재무 상담도 시작됩니다. 

 

아울러 정부가 준비 중인 청년 일자리 회복 방안도 청년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도록 민주당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약속드린 청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일자리와 주거, 자산 형성, 생활비 경감, 여가 생활 확대, 안전망 강화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제도화하고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30일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돌봄·취업·일 경험·의료·복지·안전·권리 보호·디지털 서비스까지 생애 주기별·수혜자별 맞춤형 정책을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정책의 변화입니다. 

 

먼저 아이 키우는 부모님의 부담이 많이 덜어지게 됩니다. 취약지 맞춤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간을 운영해서 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고 아이들이 늦은 밤과 휴일에도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WHO 권고에 맞게 HPV 백신 접종 지원은 12세 남성 청소년까지로 확대됩니다.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서 단기 육아 휴직제도를 신설하고 배우자 육아 휴직 제도도 확대합니다. 

 

청년들이 돈 걱정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청년 도약 인재 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대상도 확대합니다.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연금 계좌 간접 투자 소득에 외국 납부 세액 공제를 적용합니다. 통신 3사의 LTE·5G 요금제를 개편해서 데이터 소진 후에도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전 국민 모바일 신분증 확대와 교통비 부담 완화 등 국민 생활 전반의 서비스와 권리를 폭넓게 보호합니다.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 정책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화 됐습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취약 계층 보호와 피해 예방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선제적 점검을 부탁드립니다. 

 

당도 피해가 없도록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대한민국이 대도약의 원년을 맞이했습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가 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섭니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절체절명의 국가적 과제를 해소할 해법이자, 대한민국을 대체 불가능한 AI 강국으로 만들 장대한 첫걸음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 마주하는 전환의 시기에 피할 수 없는 세계 AI 반도체 전쟁을 승리하기 위한 결단입니다. 

 

이미 전 세계가 이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BBC,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서 메가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분석 기관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습니다. 시티그룹은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한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치열한 반도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만도 가세했습니다. 대만 경제 연구원은 메가프로젝트 발표로 대만과 한국의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쟁국의 한발 앞선 천문학적 투자 소식에 긴장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 적기의 입법으로 뒷받침을 하고 투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야당의 법사위원장 생떼에 국회가 발목 잡혀 있을 시간은 1분 1초도 없습니다. 오늘부터 상임위를 가동하고 산업 경쟁 속도전에서 조금도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어제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프로젝트를 정치 쟁점으로 삼으려는 시도를 멈추십시오.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운명이 걸린 절박한 일 아닙니까? 무차별한 흠집 내기와 정치 공세는 최악의 매국 행위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입지 선정에서는 그건 소외당했던 지역의 역사가 오히려 최적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국토 균형 발전의 골든타임을 영영 놓쳐버릴지 모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모든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런데 야당이 앞장서서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행태가 가당키나 합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프로젝트가 관치 경제라며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기가 막힌 발상입니다. 나라를 말아먹을 생각입니까? 반도체, AI, 데이터 센터 등 초대형 인프라는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어느 나라든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설계하고 함께 투자합니다.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모두 반도체와 AI 산업의 재정·세제·입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만 손 놓고 시장을 지켜만 보라는 것입니까? 사실상 산업 경쟁을 포기하자는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국민의힘에 호소합니다. 부디 이번만큼은 무차별적 발목 잡기식 정쟁을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산업 정책의 효과는 세대를 거쳐 수십 년, 수백 년 이어지게 됩니다. 대한민국이 이번 AI 경쟁에 뒤처진다면 그 후과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생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에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방역 모범 국가로 우뚝 세우며 위기를 극복한 지도력을 이끌어 낸 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계엄과 내란으로 역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 경제성장률 1위의 국가로 만들고 AI, 반도체 대체 불가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습니다.

 

두 분의 만남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해지고 가슴이 웅장해짐을 느꼈습니다.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당의 단합을 바탕으로 모두의 대통령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

 

어제 한성숙 국무총리가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을 직접 검증해 보니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제대로 성과를 내고 경제를 살릴 적임자였습니다.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경제 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갈 제대로 된 총리 후보자였습니다.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총리께서 페이스북 대문을 ‘혁신, 실용, 포용’으로 바꾸셨더군요. 그 세 마디를 말이 아니라 행동과 성과로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국무총리는 청년 정책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장입니다. 이 역할의 중요성을 잘 아는 한성숙 총리는 후보자 시절 지명 이후 첫 외부 행보로 총리실 청년 공직자들과 오찬을 했습니다.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기존 정책의 아쉬운 점, 필요한 변화를 진솔하게 들으셨습니다. 저는 이 행보를 청년을 제대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봤습니다. 

 

그 자리에서 ‘온통 청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온통 청년’은 천 개가 넘는 청년 정책 사업을 한 곳에서 검색하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정책은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정책 수혜자가 모르면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 청년 정책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어 통합 플랫폼으로 정책을 쉽게 알 수 있게끔 하는 시도가 반갑습니다. 

 

청년만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도 정책을 잘 알면 도움이 됩니다. 6월 30일 발간된 안내서 “2026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바뀌는 정책이 일목요연하게 담겨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챙겨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 삶과 직결된 문제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의 삶도 국민의 살림살이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 박상혁 정책위 사회수석부의장

 

국민 모두를 위한 포용 금융을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융은 소수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그러나 아파도 병원비를 빌릴 곳이 없고 다시 일어서려 해도 종잣돈을 구할 길이 막힌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제도권에서 한번 밀려나면 더 높은 금리와 나쁜 조건으로 내몰리고 그 격차는 삶 전체의 격차로 굳어집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1년간 새 도약 기금으로 장기 연체 채무를 소각하고 신용 사면으로 금융 밖으로 밀려났던 국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와왔습니다. 취약계층 전용 정책 서민 금융을 확대하고 불법 사금융 원스톱 대응 체계로 금융 안전망도 두텁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온기가 닿지 않은 곳이 여전히 있습니다. 2024년 한해 4,398명이 경제 문제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성실히 살아왔지만 상환 이력 하나로 신용의 문이 닫힌 분들, 담보가 없어 첫 도전조차 막힌 청년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금융 바깥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배제를 만드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부동산 담보와 고신용자 위주의 리스크 회피형 금융에서 벗어나 빠른 부실 인식과 선제적 조정으로 차주와 금융 기관의 위험 부담을 낮춰야 합니다. 한쪽에서는 모험 자본으로 생산적 금융의 물꼬를 트고 다른 한편에서는 소외된 서민을 제도권 안으로 계속 끌어들이는 것, 이 두 축이 포용 금융의 핵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강조하며 누구도 빚 때문에 삶을 포기하지 않는 목숨을 살리는 금융을 역설하셨습니다.

 

정부도 포용 금융 전략 추진단을 통해 금융 시스템의 재설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환은 입법과 예산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더불어민주당도 포용 금융을 주제로 정부와 상시 소통하고 입법 과제를 정책으로 잇는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금융 대전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님도 말씀 주셨고 천준호 수석도 얘기하셨지만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과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만나셨습니다. 최근에 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뭣이 중하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어제 두 분의 만남과 그 모습 자체에서 뭣이 중한지를 바로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단합, 민주 진영의 단결이 정말 중요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중요합니다.

 

2026년 7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