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7월 5일(일) 오후 4시
□ 장소 : 국무총리 서울공관
■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한성숙 총리님과 강훈식 비서실장님, 김용범 정책실장님, 홍익표 정무수석님 그리고 국무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뵙는데 특히 한성숙 신임 총리님과 함께하게 돼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총리님께서 취임 일성으로 “정부가 더 빠르게 움직이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공감합니다.
앞으로 6개월, 올해 연말까지 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가를 만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는 지난 30일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서 일하는 국회의 첫 단추를 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월까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모두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11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갖고 7개 상임위를 야당과 나눴습니다. 그런데 7개 상임위가 과거처럼 입법하지 않고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를 개선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패스트트랙이 330일 동안 걸리는데 이것은 패스트트랙이 아닙니다. 그래서 75일로 단축하는 법안이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법안을 검토하고 필리버스터의 요건을 강화하는 등 주요 입법에 속도를 내는 데 장애 요인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놓는 역사적 결단입니다. 좋은 계획도 투자 시기를 놓치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속도가 곧 경쟁력이고 적기 대응이 곧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입니다. 메가프로젝트 조기 현실화에 당·정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합니다.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서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오늘 논의를 통해서 3대 메가프로젝트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장 전략으로 구체화하기를 기대합니다.
대통령님께서 늘 강조하셨듯이 “정치의 역할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거시경제 지표가 연일 ‘역대급’, ‘사상 최대’라고 하는데 안주하지 않고 그 성과가 골목골목으로 온기가 전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물가가 석유는 물론이고 농축수산물의 상승폭이 커져서 국민께서 체감하는 고통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집행해 주시기를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장마 기간이 시작했고 역대급 폭염도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수해와 온열질환 예방 등 국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당도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국민 안전과 민생 경제를 지켜낼 법안 통과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당·정·청은 조금의 오차도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돼야 합니다. 오늘 고위당정협의회가 그 톱니바퀴를 더 빨리 돌리기 위해 신뢰라는 윤활유를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2026년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